• 2026. 4. 9.

    by. 물 긷는 남자

     

    (황혼으로 가면서 알게 된 이유)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왜 나는 또 같은 선택을 했을까.”

    분명히 한 번 겪었던 일입니다.
    그때 분명히 힘들었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각오도 다진 일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또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아! 왜 이럴까

     

    무언가를 바꿔보겠다고 결심하고
    운동도 시작하고
    생활도 정리해 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은 유지가 됩니다.
    조금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다시 작심삼일이 됩니다. 

     

    그리고 또 반복됩니다.

    이 과정을 저는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의지가 약한 것 아닐까”

    “왜 나는 끝까지 못할까”

    이런 생각이 쌓이면서
    점점 자신감도 줄어들었습니다.

     

    ==> 지금 이 순간 나에 대한 부족함과 무력감에 가슴아려 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한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 구조였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같은 환경 속에서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익숙한 방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는 반복되고,
    생각도 반복되고,
    선택도 반복됩니다.

     

    이 안에서
    조금의 결심만으로
    삶이 바뀌기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결과도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바쁩니다.

    해야 할 일이 많고(돌아 보면 집중의 문제임) 
    생각할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여유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보며
    조급해지고,
    나의 선택을 흔들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파 합니다.

     

    그리고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생존을 위한 선택
    안정을 위한 선택

    이 선택들이 반복되면서
    삶의 방향은 점점 굳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흐름을 깨지 않으면
    아무리 결심을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다르게 살고 싶다면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이 말은 단순하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은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익숙한 방식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 가지 계기가 있었습니다.

    딸이 근무하는 해외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습니다.

    딸은 해외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한 가지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 “사는 방식이 다르다”

    제가 살아온 방식과
    딸이 보고 있는 세상이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바쁘게 살며, 나만을 위하여, 남을 의식하며, 사랑이 없는 무관심속에 살고 있습니다.

         한 때는 우리도 삶에 정이 있고, 다양한 환경속에서 거리낌 없이 만난 때도 있었습니다.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우리는 지금까지
    익숙한 방식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 방식이 맞다고 믿었고
    그 길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달라지면
    생각도 달라지고
    삶의 기준도 달라집니다.

     

    그제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

    그리고
    굳이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었던 것들

    이 생각을 하고 나니

     

    한 가지가 분명해졌습니다.

    ==>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살아봐야겠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 시작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지금

    “왜 나는 또 같은 선택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변화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작은 시작을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 딸이 해외에서 경험한 이야기 속에서
    제가 느낀 차이와
    그로 인해 바뀌기 시작한 생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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