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크리스마스 쿠키는계피, 생강, 후추, 아몬드, 말린 과일과 같은 현대적인 재료 다수가 서양에 소개되었던 중세 유럽 비스킷 조리법에서 그 역사를 추적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초기의 크리스마스 쿠키 사례는 17세기 초 네덜란드인이 가져온 것이 처음이며, 독일에서 다양하고 값싼 수입 제품이 들어오면서 미국 시장에서도 쿠키 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수입 쿠키 커터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 수 있도록 디자인되면서 종종 고도로 양식화된 모양을 띄기도 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쿠키의 모양을 보통 사탕 지팡이, 순록, 감탕나 잎, 크리스마스 트리, 별, 천사 모양 등으로 자른다.
쿠키 종류
진저 브레드, 십자군 전쟁 때 군인들이 설탕과 향신료를 유럽으로 들여오면서 어떤 형태로든 존재해왔다. 그러나 진저브레드가 다양한 독일 크리스마스 전통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주로 관련이 있게 된 것은 빅토리아 여왕과 부군 앨버트부터였다.
파티그만, 중세 노르웨이 시절부터 먹어온 전통 쿠키이며, 무염 지방에 튀겨서 만든다.
크룸 카케, 노르웨이 전통 쿠키이다. 모닥불 위에 장식이 새겨진 쇠틀을 이용해 구워서 만드는 간식으로, 오늘날 요리사들은 전기나 스토브탑 쇠틀을 사용하여 웨이퍼처럼 얇은 비스킷으로 굽는다. 크룸카케라는 이름은 "구부러진 케이크", "뒤틀린 케이크"를 의미한다.
스프링 게를레, 독일 남부(바이에른, 바덴비르템베르크)와 오스트리아에서 수세기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쿠키이다. 계란-밀가루-설탕 반죽으로 만든 아니스 맛 쿠키이며, 일반적으로 직사각형이나 원과 같은 단순한 모양으로 만듦
오스트리아 스프링 게를레
설탕 쿠키, 아미시 설탕 쿠키, 나자레스 설탕 쿠키라고도 하며, 현대의 설탕 쿠키는 18세기 중반 나자레스 지역에 정착한 독일 출신의 모라비아 형제회 사람들이 만들었다.
레포스테리아, 멕시코식 쇼트브레드류 쿠키로, 가볍게 구운 뒤 계피 설탕을 전체에 입혀서 완성한다. 커피나 뜨겁고 매운 멕시코 초콜릿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 크리스마스(성탄절)가 우리의 어린날 추억과 잠시라도 놓치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순간이 되길 소망하며, 온 가족이 쿠키라도 놓고서 즐거웠던 추억들을 되새겨 보시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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