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순대,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물 긷는 남자 2024. 11. 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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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힌국민의 음식으로, 돼지 창자 당면이나 채소를 비롯한 각종 속을 채우고 선지로 맛과 색깔을 낸 후 수증기에 쪄내어 만든다. 남북한에서 모두 인기 있는 음식이다.

순대가 한국에 전파된 유래에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는 삼국 시대에 중국과 교류하면서 ‘양반 장 해’가 전파되었고, 이를 먹었다는 설. 둘째로는 고려 말기에 몽골군이 침략하면서 피순대가 한국에 전파되었다는 설이다.

 

만드는 법

 순대의 같은 돼지 창자를 밀가루와 소금으로 문질러 잡내를 없애서 만든다

손질한 돼지 창자를 뒤집으면 깨끗한 면이 바깥으로 노출되며, 이 안에 두부, 숙주나물, 찹쌀과 각종 향신료와 함께 돼지 피를 넣어서 만든 순대를 가마솥에 쪄낸다.

 

순대의 종류

1) 아바이 순대, 함경도식 순대를 변형하여 돼지의 대창에 선지, 찹쌀, 우거지, 숙주, 배춧잎 등이 들어가는 순으로, 강원 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특산물임.

2) 백암 순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의 순대이며 돼지의 내장에 두부, 숙주와 콩나물 등의 채소를 넣어 만들며 조선 시대에는 죽산군에서 주로 먹던 것이 우시장으로 유명한 백암 오일장으로 옮겨왔다.

3) 용궁순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일대의 순대이며, 돼지의 막창으로 만들고, 오일장인 용궁시장 인근에 많이 있던 돼지 도축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탄생하였다.

4) 병천순대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일대의 순대이다. 돼지의 소창에 선지, 들깨, 배추, 파, 고추, 찹쌀 등을 넣어 만들며, 1960년대 초반 병천 일대에 햄 공장이 생기면서 육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돼지 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하여 순대를 파는 가게가 들어선 것이 시초이다. 등

 

순대 요리

순댓국, 순대국, 순대국밥

서민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음식이요, 정이 오가는 자리에 가감없이 등장하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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