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맛을 입히다

케이크(Cake)

 밀가루, 버터, 우유, 달걀, 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특정한 모양으로 구운 디저트다. 케이크는 곡물의 분말, 결착제(달걀과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지방, 수분, 팽창제를 배합하여 만든다.

 

케이크 구성과 종류

케이크 빵은 밀가루, 설탕, 달걀, 베이킹파우더, 버터 등이 기본 재료로 구성된 반죽을 모형 틀에 붓고 오븐에 구워 만들며, 최근에는 떡 케이크, 아이스크림 케이크, 슈가 크래프트 케이크 등 주재료로 밀가루가 아닌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새로운 개념의 케이크가 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 시작

한국에 케이크나 빵의 개념이 소개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이며, 밀이 주식인 유럽과 달리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동양에서는 쌀을 주식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기술을 전수하지 못하고  재료 면에서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던 중 1970년대 초에 이르러 적극적인 분식 장려 정책으로 소비 증가 및 케이크 제조업체가 생겨나기 시작함. 떡 케이크가 있다.

 

케이크의 종류 

1 시폰 케이크, 폭신폭신한 식감으로 스펀지와 비슷한 맛을 내나, 기름이 많이 들어가 쉽게 마르거나 딱딱해 지지 않는다.

2 티라미수, 에스프레소 시럽에 적신 스펀지케이크 시트와 마스카포네 치즈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전통 크림치즈, 초콜릿       시럽 등을 번갈아 가며 켜켜이 쌓고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뒤 차갑게 굳히는 것이 일반적이다.

3 버터케이크, 버터케이크(butter cake)는 버터를 풍부하게 가미해 디저트 뿐만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도 사용되며, 최근에    는  플레인 버터케이크와 이 플레인 버터케이크에 마른 과일 등을 넣어 만든 케이크들을 칭하기도 한다.

 

새로 등장한 케이크

아이스크림 케이크, 떡 케이크, 장식 치장 케이크 등으로  새로운 개념의 케이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데코레이션 재료

크림(버터크림, 샤워 크림, 치즈 크림, 아몬드 크림, 커스터드 크림 등)

머랭, 플레인 버터 케이크와 이 플레인 버터 케이크에 마른 과일 등을 넣어 만든 케이크들을 총칭하기도 한다. 

초콜릿( 카카오 마스, 밀크초콜릿, 커버치 초콜릿, 코코아 파우더, 화이트초콜릿, 밀크초콜릿 등)

 

빵과 차이점

케이크가 빵의 변형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재료 및 만드는 방법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고, 빵은 밀가루가 주재료이고 만드는 과정에서 발효가 포함되는 반면, 케이크는 달걀이 주재료이고 밀가루 함유량은 10% 정도에 불과하며, 발효는 아예 하지 않는다. 따라서 빵이라고 하나 사실은 비스킷으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