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오곡밥을 지어 먹고 부럼(단단한 과일 껍질)을 마당에 버려 한해의 액운을 떨쳐 버리는 설날 버금가는 큰 명절이어서, 5일마다 열리는양양 장마당을 찾았다.양양 장은 5일 마다 서는데(4일,9일), 초입부터 찬공기가 코끝을 아리네요.4시쯤 되어 장보러 온 분들, 벌써 빠지고 마당이 횅하네요. ㅠㅠ전통시장에 오면 꼭, 들르고 싶은 추위를 녹여 주는 따듯한 칼국수 지나칠 수 없지요.동춘칼국수, 순득한 아주머니가 주는 누룽지 장칼국수 맛도 최고입니다. 얼큰하고, 구수한 누룽지 맞까지 오곡밥 위한 준비하러 골목길 나서볼까요삯풍이 부는 골목길 안에서 할머니가 파는 정월대보름 준비 나물: 손님 기다리고 있네요 다른 골목에는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