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합성이론 통한 세계 유전육종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 우장춘 박사는 1936년 일본도쿄제국대학교에서 받은 박사학위의 핵심 내용인 ‘종의 합성’ 이론을 실험적으로 입증해 세계 유전육종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과학자다.그는 배추속 식물인 배추와 양배추의 교잡을 통해 이미 존재하는 유채를 인위적으로 만들고 그 과정을 유전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종간잡종과 종의 합성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현존하는 식물을 실험을 통해 합성한 최초의 예로 알려져 있다. 우장춘의 이론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현대 유전학 교재에도 인용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가 한국에 소개한 씨 없는 수박은 그의 이론에 근거해 일본의 학자가 개발한 것이었다. 그는 이후 그가 밝혀낸 교잡 방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