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2

우장춘, 씨 없는 수박, 종자 생산과 자급자족 실현

종의 합성이론 통한 세계 유전육종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 우장춘 박사는 1936년 일본도쿄제국대학교에서 받은 박사학위의 핵심 내용인 ‘종의 합성’ 이론을 실험적으로 입증해 세계 유전육종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과학자다.그는 배추속 식물인 배추와 양배추의 교잡을 통해 이미 존재하는 유채를 인위적으로 만들고 그 과정을 유전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종간잡종과 종의 합성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현존하는 식물을 실험을 통해 합성한 최초의 예로 알려져 있다. 우장춘의 이론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보완하는 내용으로, 현대 유전학 교재에도 인용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가 한국에 소개한 씨 없는 수박은 그의 이론에 근거해 일본의 학자가 개발한 것이었다. 그는 이후 그가 밝혀낸 교잡 방법을 통..

인물 2024.11.13

트럼프, 미국 대선 후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의 의미

실물경제 직접적 하락실물 경제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경제 전반의 온도를 보여주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엔 1%대 중반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경제성장률도 2% 내외인 잠재성장률을 밑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리스크 조기 확산 땐 1% 성장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올해 경제성장률(실질 기준) 전망값을 종전(2.5%·8월)보다 0.3%포인트 끌어내린 데 이어 내년 성장률 전망값도 소폭 내려 잡아 2.0%로 제시했다. 국내 대표 국책연구원이 실물 경제의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뜻이다. 다른 경제분석기관들의 시각도 대체로 비슷하다. 전날 수정경제전망을 내놓은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값을 각각 2.2%, 2.0%로 내놨다.성장률 전망이 한층..

경제. 금융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