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경행록에서 말한다. 금.은 보화는 사용하면 없어지지만 성심(충성)과 예(효)는 아무리 향유해도 무한하다
재벌, 최고의 부자 유래
오능날 부자의 상징은 재벌이지만, 옛날의 부자는 만석군이었다.
한나리 초기 석분에게서 비롯되었고, 석분은 나이 열다섯에 유방을 섬기고, 이후 공로를 쌓아 경종 때애는 구경의 반열에 올랐다. 어릴 때 가난하여 학문을 쌓지 못하였으나 본성이 착하여 공손함과 겸손함과 신중함이 당대 그와 비견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그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를 본받아서 효를 다하고, 충성스러우며, 신중하였다.
만석군은 막내 아들이 벼슬 받아 오거나 종들에게도 의관을 갖추고 언행에 각별하며 온화하게 그들을 대하였다.
칭찬은 하나 잘못된 것이 있으면 허물을 드러내지 않고 마주한 밥상에서 행동을 하지 않으므로서 자식들이 서로의 잘못을 책망하고 어깨룰 드러낼 정도일 때 그의 행동을 나타내었다.
충심을 다하여 행동하다
만석군의 네 아들 또한 아버지를 존경하고, 본받아 효가 깊고 공손하며 신중하며 충성스러웠다. 더하여 만석군을 포함하여 네 아들까지 2000석의 녹봉을 받는 벼슬자리에 오르자 경종은 석분과 그의 아들이 2000석 녹봉과 벼슬이 오르니 사람들 입에서 칭송이 나올만 하구나 하였고,
만석군의 자격
이때부터 만석군’은 권력과 재물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존경과 찬사를 한 몸에 받는 사람을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 최고의 권력과 재물을 갖고 있으면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원망과 비난을 사지 않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앞서 소개했던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권력과 재물 그리고 존경과 찬사 유지
사마천은 만석군 석분의 이야기를 다룬 『사기』 <만석·장숙 열전(萬石張叔列傳))>에서 만석군 유지에 대하여,
첫째는 ‘공손함’이다. 둘째는 ‘신중함’이다. 셋째는 ‘충성스러움’이다. 넷째는 ‘엄격한 자식 교육’이다. 다섯째는 ‘효성스러움’이다. 여섯째는 ‘성실함’이다. 일곱째는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 대한 겸손함’이다.
현대적 관점의 부자
부자의 기준은 고래부터 현재까지 다름 없이 유지되고 있다.
나눔과 베품은 공짜가 아니다, 옛말에 곳간에 인심난다는 속담이 있듯이, 귀천에 관계없이 베푼 뒤에 뜻하지 않는 곳에서 보응을 받게 되는 것이 하늘의 이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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